DB손해보험, 반려동물 특화 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업계 최초
DB손해보험(디비)이 반려동물 보험 시장에서 혁신적인 보장 방안을 도입하며 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출시한 ‘반려인 입원 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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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올해 손해보험업계에서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가 됐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최초로 개발한 해당 담보들이 독창성과 유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 동안 유사한 특약을 개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이번 신담보 도입으로 반려인이 입원한 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는 경우에도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해졌다.
기존 반려동물 보험이 입원 기간에 한해서만 위탁비용을 보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통원 치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위탁업체의 비용 구조를 반영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무게에 따라 견종을 구분했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대형견의 경우 추가 비용을 고려해 가입금액을 최대 7만 원까지 확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하여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담보를 개발했으며, 실제 반려동물 위탁업체 비용 형태에 맞추어 펫보험 상품 최초로 반려견 무게별 보장한도를 차등화해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4일 ‘개물림 보상 보험’을 출시하는 등 대한수의사회 공식 협력사로서 반려동물 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