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두산 베어스와 협업 굿즈 출시 완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이하 씨유)가 두산 베어스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하며 야구 팬들의 팬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는 23일 두산 베어스와 함께 제작한 굿즈 세트를 선보이며, 피크닉매트와 캠프체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크닉매트 세트에는 마스코트 철웅이가 프린팅된 접이식 돗자리가 포함됐고, 캠프체어는 철웅이 디자인의 휴대용 좌식형 체어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22일 진행된 1차 예약 판매에서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됐으며, 2차 판매는 내달 초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달 출시한 두산 협업 생크림빵은 5일 만에 10만 개, 한 달 만에 45만 개 이상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에 따라 CU는 콜라보 제품군을 주류, 간편식, 디저트 등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베어스 라거와 에일, 빅핫바, 하이볼, 나쵸 등 관련 상품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편의점 업계 전반에서도 야구 마케팅 열풍이 이어지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롯데 자이언츠와, GS25는 한화이글스와 협업하며 지역 연고 팬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이번 굿즈 흥행을 계기로 야구 시즌 내내 팬심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