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 개점 두 달 만에 매출 1위…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이 빠른 속도로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브랜드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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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은 지난 1월 기준 누적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전국 빕스 매장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문을 연 이 매장은 개점 당일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첫날 방문객 수 1위를 차지했고, 개점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두 달간 예약 건수만 2만 5000여 건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60팀 이상이 웨이팅을 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의 성공 요인은 ‘프리미엄’ 콘셉트와 ‘리로케이션 전략’에 있다.
약 30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6명에서 최대 26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을 배치해 가족 단위 고객과 기업 회식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했다.
특히 마곡 원그로브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동심까지 자극하는 ‘꼬마 츄러스’, ‘소떡소떡’과 같은 스페셜 메뉴를 도입해 가족 단위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와 기업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인근 직장인 고객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리로케이션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곡 원그로브점은 지난해 11월 운영 종료된 빕스 1호점인 등촌점을 이전한 매장으로, 서울 서부권 및 마곡지구 고객 접근성을 개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매출은 기존 등촌점의 지난해 1월 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수도권 및 주요 거점 도시에 특화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서비스와 메뉴 구성으로 빕스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