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해외법인 흑자 확대로 글로벌 F&B 기업 입지 강화
CJ푸드빌(대표이사 김찬호)이 지난해 2024년 해외법인 전 사업 부문 흑자와 함께 연결 매출 9092억원, 영업이익 556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베이커리 부문 실적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K-베이커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식음료 시장에서 CJ푸드빌의 존재감이 확대됐다.
뚜레쥬르는 현재 9개국 5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1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매출도 490억원으로 22.5% 증가했고, 현지 공장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로 진출 영역을 확대 중이다.
CJ푸드빌의 해외사업 영업이익 비중은 50%에 달하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 한계를 해외 시장에서 돌파하고 있다.
외식 부문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 빕스가 매장 확장을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 신규 오픈 점포의 점당 매출은 기존 대비 약 35% 증가하며 고급 다이닝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