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기습 입맞춤한 일본인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0
BTS 진 성추행, 방탄소년단 팬 성추행, 일본인 여성 입건, 공중밀집장소 추행
(사진 출처- SNS 캡처)

 

BTS 진 성추행, 방탄소년단 팬 성추행, 일본인 여성 입건, 공중밀집장소 추행
(사진 출처- SNS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본명 김석진·33)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50대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일본인 여성 A씨를 입건하고 이달 초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며,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해 6월 13일 진 의 전역 다음 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포옹 행사에서 발생했다.

이날 약 1000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A씨는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춰 논란이 됐다.

이후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라는
내용이 담긴 A씨의 블로그 게시글이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팬들은 질서를 지키며 포옹을 나눴으나,
일부 팬이 예상치 못한 스킨십을 시도하며 진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면서
“명백한 성추행”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일본 인터폴과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말 입건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인 진을 참고인이 아닌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에 대한 조사 방식과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