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19 16강 개막, 김민철 디펜딩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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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9
(ASL 시즌19, 사진 출처 - SOOP)

국내 유일의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인 ASL(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9 16강전이 14일부터 본격 개막했다.

ASL 시즌19
(ASL 시즌19, 사진 출처 – SOOP)

SOOP은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경기를 통해 16강 A조 일정을 시작했다.

ASL은 2016년 첫 시즌 출범 이후 누적 시청자 수 2억 명을 넘기며 한국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통의 리그다.

이번 시즌 16강은 저그, 테란, 프로토스 종족이 고르게 분포된 치열한 구도로 전개된다. A조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 김민철(저그)이 유승곤(테란), 황병형(테란), 이재호(테란)와 조 1위 자리를 두고 격돌했다.

김민철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15일 B조에는 조기석(테란), 이영웅(테란), 이제동(저그), 도재욱(프로토스)이, 21일 C조에서는 정윤종(프로토스), 김성대(저그), 김택용(프로토스), 김명운(저그)이 나선다.

특히 22일 예정된 D조는 장윤철(프로토스), 유영진(테란), 조일장(저그), 변현제(프로토스)로 구성돼 팬들 사이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1·2경기는 ‘메트로폴리스’ 맵에서 고정으로 진행된다. 이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은 양 선수가 1개씩 맵을 밴하고 나머지 4개 중 랜덤 추첨으로 결정된다.

이번 시즌도 유저 참여형 승부 예측 이벤트가 준비돼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ASL 시즌19는 리그 자체의 박진감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부흥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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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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