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0-2에서 3-2 대역전! 인터 밀란 꺾고 슈퍼컵 우승

AC 밀란, 후반 대반격으로 대역전 드라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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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사진 출처 - AC 밀란 공식 인스타그램)

AC 밀란이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8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인터 밀란과의 치열한 결승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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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C 밀란 공식 인스타그램)

2025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전에서 AC 밀란은 인터 밀란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인터 밀란이 쥐었다. 전반 추가시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분 메흐디 타레미의 추가 골로 인터 밀란은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AC 밀란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6분 테오 에르난데스가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크리스천 퓰리식이 테오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 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교체 투입된 태미 에이브러햄이 레앙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가볍게 흔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AC 밀란
(사진 출처 – AC 밀란 공식 인스타그램)

AC 밀란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8번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트로피를 추가했다. 2025년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반면 인터 밀란은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AC 밀란의 승리는 테오 에르난데스, 퓰리식, 에이브러햄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기에 가능했다.

AC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 크리스천 퓰리식, 테오 에르난데스 등 주축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인터 밀란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하칸 찰하놀루, 메흐디 타레미가 출격했다. 양 팀 모두 최고의 전력을 투입하며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AC 밀란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소식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025년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AC 밀란이 앞으로도 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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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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