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 알고 보니 건설사 대표 어머니의 아들이었다, 자신은 5년차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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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건설사 대표 어머니의 아들 아내에게 4700만원받아 5년차 과장 동상이몽2
백성현 건설사 대표 어머니의 아들 아내에게 4700만원받아 5년차  과장 동상이몽2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영상)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월요일 예능’ 시청률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1일에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을 포함해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깃 시청률인 2049 시청률에서도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5%로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일드라마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 백성현과 아내 조다봄의 일상이 공개됐다. 백성현은 새벽 일찍 풋살장을 찾아 운동에 나섰지만, 집에서 두 아이를 돌보던 아내 조다봄은 쉴 틈 없는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앞서 고관절 종양 수술에 대해 고백했던 백성현은 “사실 아내는 축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오늘 병원 가기 전 틈을 내 축구를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백성현은 병원에서 끊임없는 재활 치료를 받으며 땀을 흘렸고 의사는 “고관절 가동 범위가 거의 정상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백성현 건설사 대표 어머니의 아들 아내에게 4700만원받아 5년차  과장 동상이몽2
(사진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영상)

이후 백성현은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땀을 흘렸다. 병원의 주치의는 “고관절의 가동 범위가 거의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병원 일정을 마친 백성현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건설 현장으로 향했다. 그는 전문건설사 대표로 있는 어머니의 요청에 따라 직접 작업차를 몰고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서 백성현은 직원들과 허물없이 인사를 나누며 ‘5년 차 백 과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맡은 일은 하수구 문제를 파악하고, 오물로 가득한 배관을 청소하는 작업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김구라는 “‘체험! 삶의 현장’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 시간에 아내 조다봄은 두 아이를 돌보는 와중에도 남편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추어탕과 불고기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차리며 백성현의 건강을 챙기려는 모습이 돋보였다. 13시간 만에 집에 돌아온 백성현은 아내가 준비한 보양식에 감동하면서도, 아내의 질문에 축구를 다녀온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아내 조다봄은 “재활 간다더니 뭐냐. 현장 갔다 왔냐?”며 안타까워했다.


백성현은 아내 요리에 감동을 표했지만 이내 축구했다는 것을 실토했고 아내는 “내가 가지 말라고 할 거 몰랐냐, 오빠가 조심해도 다른 사람들이 잘못 차면 다친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 참아라.”고 당부했다.


백성현은 “다들 열심히 살더라. 좋은 것 먹이려면 아빠가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며 집안 살림을 챙기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일당으로 받은 18만 원을 아내에게 용돈으로 건넸다.


그러자 아내 조다봄은 자신이 2년차 승무원 퇴직금으로 받은 4,700만 원을 보여주며 “부담감 때문에 그러는 거면 우선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배려를 보였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부부들의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사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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