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 9월 첫 내한공연으로 서울 상륙… 한국 팬들과 즐긴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호시노 겐(44)이 오는 9월 한국 팬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난다.

소속사는 8월부터 시작되는 ‘호시노 겐 프레젠트매드 호프 아시아 투어’를 통해 9월 13일 서울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 투어는 8월 30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서울과 상하이까지 총 3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특히 서울 공연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 단독 무대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호시노 겐은 오는 5월 14일 새 오리지널 앨범 ‘겐(Gen)’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한국의 인기 래퍼 이영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타(Star)’가 포함되어 있어 양국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선공개된 ‘스타’는 세련된 감성과 국경을 넘는 협업으로 주목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9년 ‘팝 바이러스 월드 투어’로 타이베이와 상하이 무대에 섰던 그는 이번에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더욱 확장된 글로벌 음악 팬들과의 접점을 예고했다.
대표곡 ‘코이(Koi)’로 널리 알려진 그는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에세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일본 내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약 6년 반 만에 오리지널 앨범으로 돌아오는 이번 컴백과 더불어 내한 공연까지 예고된 만큼, 그의 서울 무대는 일본 음악 팬과 국내 음악 애호가 모두에게 주목할 만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 겐의 진면목이 담긴 새 앨범과 한국 무대 위 첫 라이브가 어떤 울림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