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569명 추가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11개 지역 16개 단지에서 경기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56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이번 모집은 수원광교, 다산역A2, 동탄호수공원, 판교2밸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14개 단지를 포함하며, 해당 단지 중 일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특별공급도 포함됐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인 경우, 경기도의 주거비 지원사업에 따라 표준임대보증금의 100%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입주일 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포함된 자립준비청년 대상 물량은 총 39명으로, 이들은 별도 예치금 납부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GH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실입주자의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 여부 및 가구 소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구체적인 지원 자격 요건이 분류되어 있어 해당 유형별로 맞춤형 신청이 가능하다.
GH 관계자는 “경기행복주택은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닌 계층별 특성에 맞춘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자립과 안정된 삶을 위한 첫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주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입주 신청 방법 및 모집 세부사항은 GH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