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허경민 햄스트링 부상, 2주 이탈 확정

0
KT 허경민 햄스트링
(허경민 햄스트링 부상 2주 이탈, 사진 출처 - KT WIZ)

kt wiz 주전 3루수 허경민(34)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t 구단은 28일 허경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KT 허경민 햄스트링
(허경민 햄스트링 부상 2주 이탈, 사진 출처 – KT WIZ)

허경민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으며, 약 2주 동안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허경민은 2025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01을 기록하며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허경민의 이탈로 인해 kt는 3루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고, 대체 선수로는 기존 멀티플레이어 황재균이 다시 3루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까지 주전 3루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당장 수비 부담을 일정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날 내야수 오윤석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윤석은 왼쪽 내전근 염좌 부상을 당해 약 1주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kt는 강백호, 김상수,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까지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야수 유준규와 최성민도 이날 엔트리 제외 대상에 포함되면서 선수단 운영에 상당한 고민이 불가피해졌다. 주축 선수들의 연속 이탈로 kt는 당분간 백업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