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콘진원·영진위, 콘텐츠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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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MOU,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콘텐츠 인재 양성, 넷플릭스 교육 프로그램, Grow Creative, 영상 제작 교육, 현장 인턴십, 콘텐츠 산업 발전, 한국영화아카데미
(사진 출처-넷플릭스 재공)
넷플릭스 MOU,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콘텐츠 인재 양성, 넷플릭스 교육 프로그램, Grow Creative, 영상 제작 교육, 현장 인턴십, 콘텐츠 산업 발전, 한국영화아카데미
(사진 출처-넷플릭스 재공)

넷플릭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함께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넷플릭스가 진행 중인 글로벌 교육 캠페인 ‘Grow Creativ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24일 서울 종각에 위치한 자사 오피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한국 콘텐츠 프로덕션 부문 하정수 디렉터, 콘텐츠기반본부 김일중 본부장, 한국영화아카데미 조근식 원장 등 각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창작자 교육과 실무 중심 교류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넷플릭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54명의 국내외 강사진과 함께 총 8개의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약 1100명의 영상 제작 및 후반작업 인재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제작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제 제작 환경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킹도 함께 마련됐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넷플릭스는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중심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영화제와 상업영화계 데뷔 감독과의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했다.

USC 교수 조 페라키오,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 마이클 레만 감독 등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 현장 간의 실질적 가교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김일중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은 “2024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OTT 방송영상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은 “영화 현장과 교육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수 넷플릭스 디렉터는 “국내 콘텐츠 업계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교육 과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전폭적인 지원을 보여주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와의 동행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쌓여 한국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이 더욱 넓은 세계 속으로 펼쳐 나아가길 바라며,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산업 생태계에 건강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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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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