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조영남과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 공개… 5월 3일 결혼

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은혜(34)가 예비 신랑 조영남과의 행복한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해 대중의 따뜻한 관심을 모았다.

정은혜는 지난 23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직접 올린 영상에서 웨딩드레스 샵을 방문한 모습을 전했다.

영상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정은혜가 어깨와 목선을 드러내며 예비 신부로서의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은 장면이 담겼다.

조영남은 드레스를 입은 정은혜를 바라보며 큰 박수로 환영했고, 주변 지인들도 환호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정은혜는 처음엔 수줍은 듯했지만 이내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며 당당하게 본인의 웨딩룩을 소화했다.

예비 신랑 조영남 역시 피팅룸에서 검정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환한 웃음을 지었고, 이를 본 정은혜는 박수를 치며 연신 감탄했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뿐 아니라 함께한 이들의 응원과 웃음이 가득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함을 전달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을 본 수많은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커플”, “행복 바이러스 넘친다”, “나도 웃고 있다”, “두 분 결혼 응원해요”라며 댓글을 남기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정은혜는 1990년생으로 다운증후군을 가진 예술가이자 배우다.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활발한 전시 및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예술가로서의 길을 성실히 걸어왔다.

조영남과의 결혼식은 오는 5월 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의 사랑과 삶을 응원하는 이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정은혜와 조영남 커플의 웨딩 준비 모습이 전해지며, 진심과 환희가 가득한 이들의 행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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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