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합격만 해도 2000만원 지급하는 ‘쿼터백 프로젝트’ 돌입

AI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 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집중 채용 프로젝트 ‘쿼터백 프로젝트’를 24일 공식 발표했다.

채용 절차를 통과한 인재에게는 실제 입사 여부와 관계없이 2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며, 내부 추천 인센티브도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쿼터백 프로젝트’는 미식축구 포지션 중 핵심 역할을 맡는 쿼터백처럼, 기업의 중추적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름 붙여졌다.

뤼튼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개발자, 프론트엔드·백엔드 엔지니어, 마케터, 디자이너, 프로덕트 분석 등 총 17개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보상 구조다. 채용 절차를 거쳐 합격만 해도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실제 입사를 하지 않더라도 해당 보상은 유지된다.

또 뤼튼 내부 임직원이 외부 인재를 추천해 최종 합격할 경우, 추천자에게는 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일괄 지급된다. 기존에는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됐던 구조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뤼튼은 자체 채용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업 비전과 조직 문화, 인재상에 대한 임직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각 부문 파트장과 최고제품책임자(CPO),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한 이 영상은 지원자들에게 회사의 방향성과 기대하는 인재상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집중 채용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모집 중인 부문 외에도 채용 페이지 내 인재풀 등록을 통해 향후 채용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자세한 채용 절차와 지원 정보는 뤼튼테크놀로지스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준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국민과 함께 하는 ‘국가대표’ 생활형 AI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높은 역량과 열정, 도전 정신을 갖춘 최고의 인재들을 기다린다”라 말했다.

또한 그는 “최고 인재들에게 걸맞는 대우와 보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뤼튼은 최근 10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한 바 있다.

향후 ‘생활형 AI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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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