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 클리어, 청량하고 깔끔한 목넘김 자랑하는 고품질 발포주 출시

하이트진로 가 국내 발포주 시장의 외연 확장과 제품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라인업 ‘필라이트 클리어’를 오는 4월 25일 공식 출시한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기존 필라이트 시리즈의 여덟 번째 후속 제품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깔끔함’과 ‘청량함’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급화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며, 발포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7년 ‘필라이트’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매년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퓨린 함량을 줄인 ‘필라이트 퓨린컷’, 과일향을 접목한 ‘필라이트 라들러’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바 있다.

이러한 혁신의 연장선상에서 선보이는 ‘필라이트 클리어’는 한층 강화된 맛과 향, 그리고 기존 발포주의 한계를 넘어선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제조된다. 이 공법은 맥아 함량이 낮은 발포주의 약점을 보완하고, 맥주와 유사한 발효도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포주는 일반적으로 맥아 함량이 10% 미만이며, 대신 보리나 전분 등 비맥아 원료를 활용해 제조된다. 이러한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풍미나 발효감에서 맥주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이트진로는 자사 100년 양조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효도를 극대화하고 맛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원료 배합과 효소제 투입량 조절 과정에서 수백 차례에 걸친 시뮬레이션과 테스트를 거쳐, 맥즙의 잡미를 최소화하고 깔끔한 목넘김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필라이트 클리어’는 단순히 발포주라는 범주를 넘어, 맥주에 준하는 품질과 만족도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존 발포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청량감과 맑은 뒷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제품명인 ‘필라이트 클리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제품 특성과 맛의 방향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클리어(CLEAR)’라는 이름은 깔끔하고 청명한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필라이트 라인업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에도 이런 메시지가 반영됐다. 은색은 투명하고 상쾌한 느낌을, 파란색은 시원한 청량감을 상징하며, 기존 필리 캐릭터 없이 ‘생(生)’ 표기를 전면에 내세워 본연의 가치를 강조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설정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발포주로도 적합하다. 이는 다양한 소비자층, 특히 젊은 세대와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무게감 없이 어필할 수 있는 지점이다.

여름을 앞두고 가볍고 청량한 음료를 찾는 이들에게 ‘필라이트 클리어’는 신선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필라이트 클리어’는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발포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포주 시장은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하이트진로의 이번 출시도 그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필라이트 클리어’는 전국 주요 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화된 맛을 동시에 갖춘 만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며, 발포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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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