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지속, 트럼프 관세 인하 발언에 위험자산 선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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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관세 인하
(비트코인 상승 지속 트럼프 관세 인하,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과 연준 금리 압박 완화 신호를 보내자 글로벌 유동성 기대가 확대되며 비트코인(BTC)이 연일 상승 지속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비트코인 관세 인하
(비트코인 상승 지속 트럼프 관세 인하, 사진 출처 – 픽사베이)

24일 오전 9시30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8% 상승한 1억3408만원, 업비트에서는 1억3391만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세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9만3496달러로 0.15% 올랐다. 김치프리미엄은 0.24%로 1% 이하를 유지해 국내외 가격차가 좁혀졌다.

이더리움 또한 전날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빗썸에서 2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적 기조 전환에 따라 위험자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관세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준 파월 의장 해임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금리정책 압박을 완화했다.

이러한 매파 기조 완화는 기관 자금 유입에 불을 붙였다. 22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무려 9억1120만달러가 유입되며 3거래일 연속 순유입, 트럼프 재임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63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탐욕’ 단계로 강한 매수 심리를 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진정시키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금리와 유동성 기대가 맞물리며 가상자산 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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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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