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지예은 향한 진심 고백에 눈시울… (지멋대로 식탁)
배우 송지효(43)가 유튜브 예능 ‘지멋대로 식탁’ 마지막 회에 출연해 ‘런닝맨’에서 함께한 지예은(30)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공개된 M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미각 잃은 지예은vs이성 잃은 송지효’에서는 송지효가 직접 게스트로 출연해 지예은과의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지예은은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언니가 마지막 회 게스트로 왔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송지효는 “내가 먼저 예은이한테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날 두 사람은 캠핑 요리 대결을 펼쳤고, 자연스럽게 ‘런닝맨’ 출연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송지효는 지예은에게 “런닝맨 들어온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거의 1년이 되어간다”고 답했다.
이어 부담감을 토로하는 지예은에게 송지효는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힘든 점 없었냐”고 묻고는 “홍일점으로서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너라는 동료가 생겨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지예은 역시 “‘런닝맨’ 고정되고 부담이 컸는데 언니가 ‘너무 좋다’고 진심으로 말해줬을 때 울 뻔했다”며 송지효의 진심이 큰 위로였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정말 진심이었다. 너 덕분에 부담감도 덜고 웃을 수 있었다”며 지예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는 영상 말미까지 이어졌고, 시청자들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따뜻한 동료애가 오가는 장면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두 사람의 우정은 예능 속 웃음만큼이나 소중한 감동을 남겼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