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금값 68만2000원 돌파, 환율은 1422원
2025년 4월 22일 오전 금값(금시세)과 환율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1,422.3원을 기록했다.
장중 1,421.5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42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저가 매수세에 지지를 받는 흐름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이 불거진 점도 달러 가치에 영향을 줬다.
달러인덱스는 98.414로 3년여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99선을 밑돌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69원으로 전날과 유사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 매입가는 전날보다 1만2000원 오른 68만2000원, 판매가는 8000원 오른 56만5000원이다.
금시세닷컴은 67만6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57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제표준금거래소는 66만2000원에 매입, 56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증시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 속에서 금 시세는 빠르게 반응하며 실물 자산으로서의 투자 매력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