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MBC ‘노무사 노무진’으로 판타지 코믹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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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판타지 복귀, 사진 출처 - MBC)

배우 정경호(41)가 신개념 코믹 판타지 활극 ‘노무사 노무진’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판타지 복귀, 사진 출처 – MBC)

MBC-TV 새 금토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연출 임순례·이한준)은 유령을 보는 생계형 노무사가 유령들의 의뢰를 받아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진은 22일 날벼락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고, 첫 방송은 다음 달 30일 오후 9시 50분으로 확정됐다.

이 드라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교섭’의 임순례 감독이 첫 드라마 연출에 나서며 기대감을 키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정경호가 유령들에 둘러싸인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강한 첫인상을 남긴다.

포스터의 문구는 “목숨을 담보로 한, 180일 간의 노무 계약 이행기”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드러내며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경호가 연기하는 노무진은 역사나 사회적 소명의식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단지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유령과 엮이며 죽음을 넘나드는 특별한 계약을 맺는다.

이후 유령들의 노동 관련 민원을 해결해나가며 자신만의 정의를 세워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캐릭터다.

정경호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다양한 표정 연기와 상황극을 선보일 예정으로, 그의 코믹하고도 따뜻한 연기가 캐릭터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는 사회적 메시지와 환상적 설정을 결합해 기존의 노동 이슈를 새롭게 풀어낼 전망이다.

판타지와 사회 풍자가 결합된 이번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선 신선한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노무사 노무진’은 5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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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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