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레울컵 유스로 청소년과 진짜 축구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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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레울컵
(레울컵 유스로 청소년과 교감, 사진 출처 - 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 FC가 지역 청소년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 축구대회 ‘레울컵 유스’가 현장에서 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이랜드 레울컵
(레울컵 유스로 청소년과 교감, 사진 출처 – 서울 이랜드)

서울이랜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양천구 신월중학교에서 레울컵 유스 예선 및 결선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산하 중학교 17개 팀, 총 210명의 학생이 참여해 6대6 풋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협동심이 빛났다.

첫날 예선에서는 4개 조로 나뉜 팀들이 치열한 조별 경쟁을 펼쳤고, 둘째 날 상위 8개 팀이 결선리그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특히 지난해 서울이랜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스쿨’에 참여했던 신서중학교 조윤서 학생의 출전이 눈에 띄었다.

조윤서는 “스마일스쿨 덕분에 운동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지금은 직접 응원하는 팀이 생겼다”며, 이랜드와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결승전은 오는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충북청주와의 K리그2 홈경기 사전 행사로 치러진다.

양동중과 화곡중이 결승에 올랐으며, 선수들은 프로팀이 사용하는 천연잔디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양동중 박세진 학생은 “이런 무대는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우승팀에게는 뉴발란스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이랜드는 축구를 매개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팬층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추구하는 서울이랜드의 행보는 지역밀착형 스포츠 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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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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