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8~9월 미·유럽 투어로 글로벌 정조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올여름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덤 엔진과의 본격적인 만남에 나선다.

15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위버스를 통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U.S. & EUROPE’ 일정을 공개하며 미국과 유럽 투어 소식을 전했다.
이번 투어는 8월 6~7일 뉴욕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시카고, 휴스턴, LA 등 미국 4개 도시, 런던을 포함한 유럽 6개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이 예정됐다.
특히 데뷔 후 첫 유럽 투어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다.
영국 O2 아레나, 맨체스터 AO 아레나, 암스테르담 지고 돔 등 대형 공연장이 포함된 라인업은 엔하이픈의 급성장한 글로벌 위상을 방증한다.
이미 일본 돔 투어와 필리핀, 태국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이들은 월드투어의 무게감을 확장하며 K팝을 넘어 세계무대 중심에 선다.
최근 엔하이픈은 코첼라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압도했고, 미국 지상파 인기 토크쇼에도 잇따라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오는 6월 5일에는 미니 6집으로 컴백을 예고해 새로운 앨범과 함께 펼쳐질 투어 퍼포먼스에 관심이 모인다.
K팝 대표 ‘글로벌 신흥 강자’ 엔하이픈이 어떤 음악과 무대로 2025년 여름을 달굴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