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G밸리체육관 5월 1일 정식 개관… 구로디지털단지 종합 스포츠시설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과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질 구로G밸리체육관이 오는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26길 87에 위치한 구로G밸리체육관은 연면적 4840㎡,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스크린골프, 헬스, 기구 필라테스, 웰빙문화 프로그램 등을 갖춘 복합 체육공간이다.
지상 5층에는 스크린골프장이, 4층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아카데미, 3층에는 필라테스실과 다목적실, 2층에는 최신 시설의 헬스장이 마련됐다.
1층은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카페테리아, 지하는 주차장으로 구성돼 운동과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웰빙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에어로빅, 줌바댄스, 요가, 뷰티발레 등 다양한 클래스가 마련되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3월 시범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식 운영에 나서는 이번 개관은 주민 체육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응답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 또는 체육관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프로그램별 정원, 요일, 수강료 등 세부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로구는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직장인과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내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운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