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국내 금시세 하락… 국제 금값은 온스당 3,012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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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금시세
(4월 8일 금시세, 사진 출처 - 픽사베이)

4월 8일 오전 현재 국내 금시세(금값)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3,000달러를 재차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월 8일 금시세
(4월 8일 금시세,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금시세닷컴 기준으로 오전 10시 59분 현재 순금 1돈(3.75g)은 팔 때 528,000원, 살 때 60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000원, 7,000원 하락했다. 18K는 389,000원으로 3,000원 하락했고, 14K는 302,000원으로 2,000원 내렸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도 순금 1돈은 팔 때 523,000원, 살 때 612,000원으로 각각 3,000원, 8,000원 내린 가격을 기록했다.

18K는 384,400원, 14K는 298,1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2,200원, 1,700원 떨어졌다.

반면 국제 금시세는 미국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 흐름에 힘입어 온스당 3,012.40달러를 기록, 1.30%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국내외 금값의 방향이 엇갈리며 금 거래 시장의 관망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경계심리가 국제 금시세에 반영되고 있는 반면, 국내 금값은 환율 하락과 수요 조정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개인 투자자와 귀금속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 매수 타이밍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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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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