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상파울루 12만 관객 압도하며 신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2만 명의 관객 동원해 총 2회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하며 K팝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당초 5일 하루만 예정됐으나 폭발적인 티켓 수요로 6일 추가 공연이 결정되었고, 양일간 약 12만 명의 현지 팬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모룸비 스타디움’은 메탈리카, 마돈나, 콜드플레이, 유투 등 세계적인 뮤지션만이 무대에 오른 초대형 공연장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이곳에 K팝 최초로 입성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멤버들은 “이 무대가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됐다”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오는 9일 리마, 12~13일 멕시코시티에서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마무리하며, 7월엔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도 K팝 최초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총 220만 관객 동원을 목표로 한 이번 투어는 K팝 단일 투어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이 유력시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