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오늘부터 ‘땡큐절’ 시작…1등급 한우 100g 1000원대 파격 할인

롯데마트가 올해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땡큐절’을 27일부터 2주간 온ㆍ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뿐 아니라 롯데슈퍼,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그리고 관련 온라인몰까지 모두 참여해 전방위적 할인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땡큐절’은 특히 지난해 창립 기념 할인 행사에 비해 반값 할인 품목 수를 50% 이상 확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물가 시대 실속 소비를 유도하는 모습이다.
행사 1주차인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초특가 판매가 이뤄진다.
대표 품목으로는 ‘1등급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각 100g)’가 각각 1974원에 판매된다. 이는 일반 한우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대형마트에서 보기 드문 파격가다.
또 다른 인기 상품인 ‘활 대게(100g)’ 역시 반값 할인으로 3495원에 선보이며, 제철 수산물 수요를 겨냥한다.
그 외에도 실속형 상품으로 ‘행복생생란(30입)’은 2판 구매 시 판당 4490원에, ‘파프리카’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처럼 신선식품 전반에 걸친 전폭적 할인은 가정 소비 부담을 덜고 고객 유입을 늘리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행사 기간에는 ‘땡 잡았다! 하루특가’ 코너도 마련돼 27일부터 30일까지 요일별로 파격 할인 품목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27일에는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상생딸기(500g)’를 2990원에 구매할 수 있고, 28일에는 ‘남해안 가리비(100g)’가 50% 할인된 495원에 제공된다.
29일은 파이와 비스킷 전 품목을 3개 이상 구매 시 9900원에, 30일에는 ‘삼다수 그린(6입)’을 324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가공식품과 생활용품군에서도 대규모 할인이 진행된다. 총 40여 개 이상의 인기 품목에 대해 반값 할인 또는 1+1 행사를 실시한다.
냉장 밀키트, 아기치즈, 세탁세제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이 적용되며, 냉동 피자·돈까스, 상온 국물요리, 카레·짜장, 케첩·마요네즈, 파스타소스는 1+1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인 ‘요리하다’ 냉동밥 전 품목은 2000원에 할인 판매된다.
이번 대형 할인 행사는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 주요 품목 전반에 걸쳐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 맥스의 채널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모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슈퍼의 역량을 총동원한 이번 땡큐절은 고객들에게 고르는 재미와 경제적 만족감을 모두 선사하는 최고의 쇼핑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부담 속에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