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콘서트 수익금 3억 원 기부

지드래곤(G-DRAGON)이 경북 안동을 비롯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콘서트 수익금 3억 원을 기부한다.

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는 팬들과 함께 나누는 콘서트로 의미를 더했다.

지드래곤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무대라며, 이번 기부는 팬들과 함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되며, 소방관과 진화 대원 등 현장 인력에게도 힘이 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치유의 손길이 닿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자신이 설립한 공익재단 저스피스재단도 구조 요원 지원에 나서며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콘서트를 넘어 팬덤과 아티스트가 함께한 사회적 연대로, 문화와 나눔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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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