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024 프로야구 개막 기념 ‘KBO 구단빵’ 예약 판매 시작…12개 구단별 한정 구성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2025 KBO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특별한 상품을 선보였다.
11번가는 SPC삼립,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 ‘크보빵’의 예약 판매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KBO 리그 10개 구단의 특징을 반영한 총 9종의 베이커리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야구 팬들에게는 소장 가치와 더불어 특별한 맛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보빵’은 각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및 구단 특색을 담은 베이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마다 고유한 맛과 모양을 자랑한다.
예를 들어 KIA 타이거즈는 ‘호랑이 초코롤’, 삼성 라이온즈는 ‘블루베리 패스츄리’, LG 트윈스는 ‘쌍둥이 딸기샌드’, 두산 베어스는 ‘곰발바닥 꿀빵’이 해당 구단의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KT 위즈의 ‘빅또리 초코바닐라샌드’, SSG 랜더스의 ‘소금버터 우주선빵’, 한화 이글스의 ‘핫 투움바브레드’, NC 다이노스의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키움 히어로즈의 ‘영웅필승 자색고구마 팡’ 등도 팬들의 구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크보빵’의 또 다른 매력은 제품 속에 랜덤으로 동봉되는 ‘띠부씰’이다. 띠부씰은 각 구단의 대표 선수 및 마스코트,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먹는 재미를 넘어서 팬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로, 야구와 굿즈 수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번가는 3월 23일까지 ‘크보빵’ 예약 판매 기획전을 운영하며, 전 제품 라인업을 묶음 상품(9개입 기준)으로 1만6900원에 제공한다.
고객은 옵션에 따라 특정 구단 제품이 포함된 구성 또는 랜덤 구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됐다.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으로 제공되며 25일 출고 후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해 KBO 리그가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전례 없는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기획된 마케팅 프로젝트로,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야구 팬들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응원하는 팀의 구단 상품을 직접 소장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로, 개막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크보빵은 단순한 베이커리를 넘어 스포츠 굿즈와 푸드 컬처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협업을 통해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보빵’은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띠부씰 구성이나 제품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1번가는 앞으로 정규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야구장 주변 판매 확대 및 현장 이벤트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야구 팬들의 응원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