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고지혈증 극복 위한 식단 공개 “밀가루·당류 완전 끊었다”
발레리나 출신 이자 방송인 윤혜진(45)이 고지혈증 관리 식단을 공개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강조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see TV’에는 “고지혈 땜에 관리하면서 언니 먹는 식단 내놔요~! 요기 내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고지혈증 때문에 관리를 시작했다. 많은 분이 식단을 궁금해하셔서 공개한다”며 평소 식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운동 후 밥을 잘 챙겨 먹는다. 요즘 당류와 밀가루를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윤혜진이 소개한 첫 번째 레시피는 ‘콩 비지찌개’. “두부도 좋은 단백질이지만, 비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고기나 김치 없이 비지와 우거지만 넣어 가장 클린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잡곡밥을 꾸준히 섭취한다는 윤혜진은 “흰쌀밥을 아예 먹지 않는다. 현미, 파로, 귀리, 보리, 오곡을 넣어 먹는다”며 건강한 밥상을 강조했다. 이어 참치를 활용한 토마토 리소토까지 만들어 남편 엄태웅, 딸 지온 양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윤혜진은 지난해 고지혈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른 체형과 무관하게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며 “약물 치료보다는 운동과 식단 관리로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키 170cm, 몸무게 47kg의 슬림한 체형임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그는 “고지혈증이 있든 없든 모두에게 좋은 식단”이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see TV’를 운영 중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