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K리그와 3년 연속 협업…FC서울·울산HD 등 4개 구단 후원

국제 특송 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페덱스)가 K리그와의 협업을 3년 연속 이어간다.

페덱스는 FC서울, 울산 HD, 대전하나시티즌, FC안양 등 4개 구단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페덱스는 후원 구단의 홈경기에서 ‘페덱스 존(FedEx Zone)’을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슈팅 챌린지, 포토존, 선수 사인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페덱스는 K리그 연맹의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와 협력해 4000만 원을 기부하고 경기장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도 지속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K리그와 협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 사무총장 조연상은 “이번 협업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포츠와 물류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덱스는 지난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한 안전 캠페인을 올해 안양종합운동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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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