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수혜 단지로 주목
현대건설이 4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세대)가 반도체 산업단지 인근 ‘반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실거주 및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에 위치하며,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부터 182㎡까지 다양한 평형을 제공해 1~3인 가구부터 중대형 평형을 원하는 수요자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6800가구 규모의 기존 대단지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교육 및 상업시설, 공원 조성 계획도 마련돼 있다.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반도체 철도’ 및 ‘반도체 고속도로’ 등 인프라 확충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돼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국지도 84호선 개통 시 동탄신도시까지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국가산업단지로 공식 지정하고, 올해 1월에는 약 1만6000가구 규모의 ‘이동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배후도시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남사(아곡)지구는 용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첫 번째 반도체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2027년 5월까지 1차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3개의 팹(Fab)을 추가 건설해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용인 반세권 지역은 장기적인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반세권 지역은 반도체 산업의 확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성장할 입지를 갖춘 만큼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미래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