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한국영 퇴장 속 포항 스틸러스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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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한국영 포항
(한국영 퇴장 속에서도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공식 SNS)

전북 현대(1승 2무 2패 승점 5)가 한국영(34)의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포항 스틸러스(2무 2패 승점 2)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 한국영 포항
(한국영 퇴장 속에서도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공식 SNS)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승 2무 2패(승점 5)로 9위에 머물렀으며,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포항은 2무 2패(승점 2)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전북 포항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공식 SNS)

이어 5분 뒤 박재용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 흐름이 급변했다.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이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후반 7분, 전북의 한국영이 한찬희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한 명이 부족한 전북은 수비적으로 전환했으나, 포항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포항은 후반 38분 조상혁이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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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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