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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 마무리…OBT 4월 말 확정
NHN은 자사가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 중인 오픈월드 기반 슈팅 RPG로, 지난해 국내 모바일 CBT를 거쳐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PC와 모바일 버전을 모두 공개하며, 게임의 안정성과 게임성을 검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처음으로 공개된 PC 버전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를 통해 선보이며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테스트에는 107개국에서 약 57,000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타깃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브라질, 중국에서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좀비 슈팅의 인기를 입증했고, 한국에서는 1인당 평균 플레이 시간이 가장 길어 국내 유저들의 몰입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내 멀티 콘텐츠 3종(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은 재미와 몰입감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테스트 기간 동안 진행된 협동 보스 ‘네크로퓰라’ 토벌은 총 87번의 도전 중 75회 성공하며 86%의 높은 토벌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테스트 기간 중 최고 레벨 40에 도달한 이용자가 2명 등장해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현재 스팀에서 찜하기(위시리스트) 등록 이용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위’,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HN은 글로벌 서비스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OBT(오픈 베타 테스트) 출시 일정을 4월 말로 확정했다.
CBT 및 글로벌 테스트에서 확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PC UI 개선, 사운드 조정, 각 모드의 게임성 강화 등이 포함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처음으로 PC 버전이 공개된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분들의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이용자분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의 핵심 재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서비스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방향이라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그는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OBT 출시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