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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일본 장신 공격수 쇼타 영입… 공격진 보강
인천 유나이티드(K리그2)가 일본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사이조 쇼타(Saijo Shota, 19)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쇼타는 192cm의 큰 키를 자랑하면서도 빠른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로, 제공권과 득점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다.
2006년생인 쇼타는 일본 모모야마 가쿠인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24년 한양대학교에 진학했다.
대학 무대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KUSF 대학축구 U리그에서 14경기 6골을 기록해 실력을 입증했다.
K리그 등록명은 ‘쇼타’로 결정됐으며, 등번호는 94번을 배정받았다. 쇼타는 “인천이라는 멋진 구단에 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배우고 소통하며 팀에 이바지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그는 곧바로 인천 선수단에 합류해 팀 적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은 이번 쇼타 영입으로 기존 공격진에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옵션을 추가하며 K리그1에서 더욱 다채로운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