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망주 육성 위한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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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모집, 사진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를 공개 모집하며 유망주 발굴과 은퇴 선수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모집, 사진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연맹은 2023년부터 어린이들이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리그 퓨처스’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축구교실도 그 일환이다.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은 은퇴한 K리그 선수들이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축구 교육의 기회를 얻고, 은퇴 선수들은 지도자로서 새로운 직업을 경험하며 진로 설계를 지원받는다.

이번 코치 모집에는 K리그 은퇴 선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단, 과거 사회적 물의를 빚었거나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이 있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활동 기간은 계약일부터 2025년 11월까지이며, 지원자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확인한 뒤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K리그가 직접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전국 초등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연맹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수도권 초등학교에서 약 300회 이상의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총 5,500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강사로는 K리그 출신 은퇴 선수들이 참여해 지도 경험을 쌓았다. 연맹은 올해도 축구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축구 페스티벌 개최, 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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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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