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유, 신곡 ‘영월 아리랑’ 발표… 단종의 슬픔 담은 트로트
가수 지나유(본명 유지나)가 3월 14일 신곡 ‘영월 아리랑’ 을 발표하며 깊은 감성을 전한다.

이번 곡은 시인 임성복이 쓴 서정적인 가사에 감미로운 멜로디를 더한 곡으로, 강원도 영월을 배경으로 조선 임금 단종의 애절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월 아리랑’은 낙화암에서 떨어진 꽃잎, 서강을 따라 흐르는 단종의 한, 그리고 정순왕후의 슬픔을 가사로 풀어내며 지나유의 애절한 음색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단순한 트로트가 아니라 역사와 지역의 정서를 담아낸 ‘스토리텔링 트로트’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나유의 감성 짙은 보컬과 강렬한 표현력이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나유는 2015년 싱글 ‘오빤용’으로 데뷔했으며,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
특히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를 열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감성 깊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이번 곡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드러낼 예정이다.
소속사 홀릭엔터테인먼트의 유호은 대표는 “‘영월 아리랑’은 영월의 아름다운 자연과 슬픈 역사를 담은 곡으로,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