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어린 시절 회상 “단칸방에서 살았지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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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어린 시절 회상
(주지훈 어린 시절 회상, 사진 출처 - tvN '유퀴즈')

배우 주지훈(42)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린 시절 돌아보며 깊은 감회를 전했다.

주지훈 어린 시절 회상
(주지훈 어린 시절 회상, 사진 출처 – tvN ‘유퀴즈’)

12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84회 ‘상상이 현실로’ 특집에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주지훈은 과거 유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음을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 건어물 가게가 있는 단칸방에서 살았다.

좁고, 단열도 안 되고, 물도 연탄불에 끓여서 씻어야 했지만 전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머니가 부쳐주신 부침개를 먹으며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주지훈
(주지훈 어린 시절 회상, 사진 출처 – tvN ‘유퀴즈’)

또한, 아버지가 건축 노동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휴가라는 개념이 없었고, 우리 집에서 유일한 휴가는 장마철이었다. 해가 떠 있으면 아버지는 일을 하셔야 했으니까. 그런데 오히려 그 시기가 더 좋았다. 비가 오는 날 수영하는 느낌, 밭에서 하루 종일 뛰어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어머니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매일 새벽 4시에 기상하며 집안일까지 도맡았다고 말하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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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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