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 “미루기만 해”
코드 쿤스트(본명 조성우)가 결혼과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공개된 ‘나래식’ 채널 영상에서 그는 박나래와 대화 중 “점점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해지는 게 무섭다”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처음엔 주변의 혼자 사는 연예인들을 보며 “바보들, 혼자 평생 살아라”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자신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현실을 인정했다.
이어 “나는 결혼해서 아이도 갖고 싶다. 그런데 그러려면 지금의 나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박나래 역시 “우리 직업은 나이가 들어도 결혼을 안 해도 되는 환경이다. 주변이 다 결혼하는 일반적인 삶과는 다르다”고 공감했다.
코드 쿤스트는 “우리는 항상 내년으로 미룬다. 그런데 사람이면 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우리는 아직 사람 XX 아니라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우리끼리도 사석에서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얘기를 하는데, 이제는 너도 현무 오빠(전현무)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그러면 인생을 여기까지만 하는 게 어떨까”라고 농담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코드 쿤스트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