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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팬을 위한 브라우저 오페라 GX, 한국 출시
게임 특화 웹 브라우저 오페라 GX(Opera GX)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모드’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LoL 팬들에게 더욱 최적화된 브라우징 환경과 몰입감 높은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페라 GX는 올해 신설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시작에 맞춰 LoL e스포츠 모드를 공개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오페라 GX를 다운로드한 사용자들에게 LoL 게임 내 아이템인 ‘Hextech(헥스텍) 상자’와 열쇠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모드에는 LoL 팬을 위한 맞춤형 기능 ‘라이엇 코너(Riot Corner)’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와 통계, 리그 일정 등 최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라이엇게임즈 공식 스트리머 75명의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는 ‘공동 스트리머 허브’도 함께 제공된다.
오페라 GX는 브라우저 외관 디자인을 LoL 토너먼트 메인 테마와 일치시키는 기능도 추가했다.
리그 진행 기간 동안 브라우저의 배경, 테마, 키보드 사운드 등이 LoL e스포츠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되어 한층 몰입감 있는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한다.
토너먼트 종료 후에는 사전 설치된 토너먼트 모드를 기본 LoL e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리 신, 레나타, 레넥톤, 바루스, 카사딘 등의 인기 챔피언을 테마로 한 공식 모드와 9000개 이상의 커뮤니티 제작 모드를 활용한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기간 동안에는 자르반 4세, 흐웨이, 직스, 트런들, 암베사를 테마로 한 신규 모드도 제공된다.
특히, 오페라 GX는 390만 명 이상의 LoL 플레이어가 있는 한국의 e스포츠 시장을 반영해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에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과 ‘SOOP’ 라이브 스트리밍 스피드 다이얼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웹 검색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오페라 GX의 제품 디렉터 마체이 코첸바(Maciej Kocemba)는 “이번 LoL e스포츠 모드는 게임에 대한 오페라 GX의 열정과 라이엇게임즈의 세계관을 결합해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의 LoL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몰입형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GX의 LoL e스포츠 모드는 오페라 GX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