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강원FC 맞대결 ‘전주성 리턴 매치’…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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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강원FC
(강원FC 맞대결,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공식 SNS)

전북 현대 모터스FC(6위)가 강원FC(8위)를 상대로 팀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전북 현대 강원FC 분위기
(강원FC 맞대결 분위기 전환 노린다,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공식 SNS)

전북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양 팀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전북은 4득점, 강원은 3득점으로 한 골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전북이 6위, 강원이 8위를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한 골이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전북이 용인에서 경기를 치른 뒤 다시 홈 ‘전주성’으로 복귀하는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반전을 노리는 전북에게 중요한 한 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은 지난 시즌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3전 3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설욕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강원을 잘 아는 한국영과 김영빈이 있다.

두 선수는 전북으로 오기 전 강원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팀의 핵심 멤버로 뛰었던 경험이 있다.

전북이 강원의 경기 운영 스타일과 전략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 전에는 전진우의 K리그1 1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ACL2 8강 2차전 시드니FC 원정을 떠나 중요한 일정을 이어간다.전북이 강원을 꺾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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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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