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만·요르단전 명단 발표…조기 본선 확정 노린다

홍명보 감독(홍명보호)이 3월 A매치 기간 동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 예선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 4승 2무(승점 14)로 B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이라크(승점 11)와 승점 차는 3점. 만약 3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치르고,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소화한다.

6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소집 명단 발표는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의 첫 번째 공식 발표다.

이강인, 손흥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K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합류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내 들고, 3월 A매치에서 조기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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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