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안내문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한국주택금융공사(대표 김경환)가 주택연금 이용현황 및 각종 안내문을 우편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4일 주택금융공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통지서와 안내장을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에 우편으로 받던 다양한 고지문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뱅크, 카카오톡, 국민은행 스타뱅킹 앱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휴대전화로 수신 알림을 받은 후 동의 및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만약 수신을 거부하거나 열람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우편으로 발송된다.
서비스 대상 문서는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 보증료 납부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기한이익상실 예정 통지서 등 약 70여 종에 이르며, 향후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불필요한 우편물 보관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종이 문서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 우려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우편물 분실 위험을 낮추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안내 문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