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조선의 사랑꾼’서 아들 손보승에 조언…”돈 없으면 쓰지 마”

이경실(개그우먼 겸 방송인)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생활비를 또 빌려달라는 아들 손보승에게 현실적인 경제 조언 전했다.

3월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장이 된 손보승이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경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손보승은 “대리운전이 주 수입인데 일이 많지 않다. 설 연휴 동안 아기와 시간을 보내느라 일을 못 했고, 생활비가 부족해 200만 원만 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생활이 안되는데도 신용카드로 쓰면서 막 놀러 다니는 거야?”라며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경실은 “엄마만 믿고 돈 쓸 거야? 그건 아니잖아. 돈이 없으면 안 써야 해. 없으면 빌리고 갚으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돼”라며 단호하게 조언했다.

이어 “돈이라는 건 안 쓰면 모이는 거야.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돈을 모을 순 없어”라며 경제 관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빌려주지만,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생활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경실의 현실적인 조언이 와닿는다”, “부모에게 의지하기 전에 본인 생활을 먼저 책임져야 한다”, “경제 관념을 제대로 배워야 할 시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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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