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홈에서 수원FC 상대 반격 준비…반드시 승리 다짐
대전하나시티즌(5위)이 안방에서 수원FC(11위)를 상대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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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개막전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대전은 2라운드 울산 HD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연속 홈경기에서 반드시 반전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최근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열세를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불리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겠다는 목표다.
황선홍 감독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더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있다.
대전이 수원FC전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이유는 홈 경기라는 점과 전력적인 변화다. 울산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이순민의 공백이 아쉽긴 하지만, 공격진의 조직력과 기동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포항전에서 보여준 공격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되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수원FC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대전은 개막전 완승의 기억을 되살려 적극적인 공격 전술을 펼칠 계획이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홈 팬들 앞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수원FC를 상대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