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디게임협회-위츠숍, 국내 최초 게임 IP 라이선싱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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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KIGS)와 콘텐츠 IP 라이선싱 플랫폼 ‘위츠숍(Wits Shop)’이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게임 IP 라이선싱 중계 거래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창작한 게임 IP를 보다 쉽게 등록하고 유통할 수 있으며,
라이선싱을 원하는 사업자들은 검증된 인디게임 IP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게임 IP는 대형 게임사의 독점적 자산으로 인식돼
개별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았다.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력한 위츠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창작물을 등록, 유통,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위츠숍은 기존 캐릭터, 웹툰,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IP 라이선싱 거래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게임 IP 거래까지 지원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 IP 라이선싱을 누구나 쉽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한 위츠숍은
변호사·변리사 출신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IP 라이선싱 간편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위츠숍은 단순한 게임 IP 이미지 및 캐릭터 거래를 넘어,
소스코드, 게임 리소스, 라이선스 권리까지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게임 IP 전용관을 개설했다.
또한, 법률적 보호 및 표준 계약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회 회원사 대상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게임 IP 보유자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라이선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개발자마다 다른 소스코드 및 리소스 특성을 고려한 기술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안정적인 거래를 보장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한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넘어 IP 보호, 법률 지원, 중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며, 인디게임 IP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인디게임협회와 위츠숍은 앞으로도 더 많은 IP를 확보하고,
개발자 및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이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디게임협회 공식 커뮤니티 카페 ‘인디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