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 3월 19일 ‘인조이’ 쇼케이스 개최…핵심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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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이 3월 19일 오전 10시,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비롯해 개발 비전, 가격 정책, DLC(다운로드 콘텐츠) 계획 등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조이’의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로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총 5개 언어의 실시간 번역이 지원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김형준 PD가 직접 등장해 얼리 액세스(사전 출시) 핵심 콘텐츠와 게임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도 출연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이용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개발진이 답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직접 경험하며 가상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크래프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AI 기술을 활용한 NPC 시스템 등을 도입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돼 보다 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크래프톤의 AI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형 언어 모델(SLM) 기반의 CPC(Co-Playable Character), 모션 생성 기능, 3D 프린터 시스템 등이 추가돼 보다 생동감 있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출시 일정과 함께, 게임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을 통해 기존 시뮬레이션 장르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준 PD는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자신을 표현하고, 삶의 이야기를 손쉽게 만들어갈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지 않아 모든 것을 직접 실험하며 개발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라며,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듣고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 ‘인조이’의 첫 페이지를 함께 열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조이’는 오는 3월 28일 오전 9시,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크래프톤이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특정한 시나리오를 따르는 방식이었다면, ‘인조이’는 보다 개방적인 플레이 방식과 AI 기반의 동적 시스템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개입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가격 정책과 DLC 계획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이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지, 얼리 액세스 이후 추가적인 업데이트 방향이 어떻게 설정될지도 이번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쇼케이스 일정은 ‘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이 새롭게 선보이는 ‘인조이’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