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혼다코리아,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가족을 위한 업그레이드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5년형 뉴 오딧세이’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미니밴이다.
이번 ‘2025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출시됐다.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 요소로는 전면부의 블랙 그릴 바와 새로운 범퍼 디자인,
후면부의 스모키 톤 테일램프 및 리어 범퍼가 적용돼 강인한 외관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19인치 알로이 휠이 추가되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실내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브라운-블랙 투톤 컬러의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2열에는 ‘매직 슬라이드 시트’가 적용돼 전후좌우 이동,
리클라이닝, 폴딩 및 탈착이 가능해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7인치 TFT 디지털 계기판과
크기가 커진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탑재됐다.
또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제공해 스마트폰 연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2열 상단에 위치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은
동급 최대 크기인 12.8인치로 커졌으며, Full 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스트리밍 디바이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차내 소통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캐빈 와치(CabinWatch)’를 통해 2열과 3열 탑승객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캐빈 토크(CabinTalk)’ 기능으로 1열 탑승객의 목소리를 스피커 및 헤드폰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
가족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도 대폭 강화됐다.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포함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의 가격은 6,29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며,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다가오는 봄, 오딧세이와 함께 소중한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