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내편하자4’서 현실 연애 고민에 과몰입 “속 터질 일”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내편하자4’에서 연애 고민 상담에 푹 빠져들며 남자친구 입장에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4회에서는 케이윌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MC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과 함께 연애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의 외모 때문에 스킨십이 어렵다”는 사연이 공개돼 출연진들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연자는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현재 남자친구는 성격도 좋고 다 괜찮지만 외모가 내 스타일이 아니라 스킨십을 자꾸 피하게 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한혜진과 박나래는 “그럼 왜 만나?”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고, 풍자는 “그게 본능이다”라며 사연자의 입장을 이해했다.

이때 케이윌은 “이유가 뭐든 계속 스킨십을 거부당하면 자존심이 상할 것”이라며 사연 속 남자친구의 입장을 대변했다.

특히 ‘스킨십을 피하는 이유’에 대한 다양한 항목이 공개되자, 그는 “남자 입장에서는 정말 속 터지는 일”이라며 공감하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취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풍자는 “숍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거울을 보면 ‘이 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케이윌은 과거 청담동 숍을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미묘한 시선을 느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후 그들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던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케이윌과 4MC의 현실적인 연애 고민 토크가 펼쳐진 ‘내편하자4’ 4회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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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