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설탕 뺀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출시… 가볍고 깔끔한 맛
빙그레가 26일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을 적극 반영한 변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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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은 기존 제품과 달리 설탕을 넣지 않고, 우유에 포함된 자연 유래 유당만을 활용해 더욱 가볍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강을 고려한 식품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당류 함량을 줄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빙그레는 기존 바나나맛우유의 고유한 풍미를 살리면서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가당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나나맛우유 무가당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도 기존의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깔끔한 뒷맛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로(0)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가공유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혁신을 이어온 빙그레가 이번 무가당 제품을 통해 또 한 번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