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감바 오사카, 야마다 코타 SNS 논란으로 일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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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코타
(야마다 코타, 사진 출처 - 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J리그 감바 오사카의 미드필더 야마다 코타(25)가 SNS 부적절 사용으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일정 기간 퇴출 조치를 받았다.

야마다 코타
(야마다 코타, 사진 출처 – 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야마다의 이번 논란은 일본 축구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마다 코타가 SNS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심각한 경고를 내렸고, 논의 끝에 일정 기간 동안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마다가 정확히 어떤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켰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 측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도덕적 책임을 강조했다.

감바 오사카는 “우리는 축구를 통해 사회에 꿈과 영감을 주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구단 내 모든 선수와 직원은 높은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으로 팬, 지지자, 파트너,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J리그
(야마다 코타, 사진 출처 – 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야마다는 현재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SNS 활동에 대한 추가 조치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야마다 코타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데뷔 후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지난해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2019년 U-20 일본 대표로 FIFA U-20 월드컵 무대도 경험한 바 있다.

이번 SNS 논란으로 인해 그의 선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리그 내에서도 SNS 사용과 관련한 선수들의 윤리 의식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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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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