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5, 국내 배터리 3사 차세대 기술 공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 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540㎡ 전시장을 마련해
다양한 배터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올해 전시는 히어로 배터리 솔루션, EV 배터리 솔루션, Non-EV 배터리 솔루션,
미래 준비, 지속가능성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한 46시리즈 라인업과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Cell Array Structure)를 전시하며,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적용한 앱테라 모터스의 차세대 모빌리티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InCelligent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전고체 배터리, 셀투팩(Cell to Pack) 기술, 열전파 차단(No TP) 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2027년 상용화 목표를 소개하며,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와 셀투팩 컨셉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SK온은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등 3대 폼팩터 배터리를 전시하며,
원통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처음 공개한다.

또한, 각형 배터리에는 Z-폴딩 스태킹 기술과 급속충전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무선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도 선보인다.

이번 인터배터리 2025 전시에서는 배터리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더배터리 콘퍼런스를 비롯해 배터리 잡페어, 한국-독일 배터리 기술협력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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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